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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채극(張彩極, 1898~?) 山海大關 成龍] ()

(고려공산청년동맹 집행위원) 함북 부령 출신으로, 서울 보성고등보통학교에서 4년 동안 배운 후 일본에 가서 유학했다. 3 ․ 1운동 때 만세시위를 주도해 일본경찰에 검거되어 1920년 13월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1922년 말 서울청년회에 가입했고, 1923년 7월 고려공산청년동맹 서울파 결성에 참여하고 중앙집행위원으로 선임되었다. 8월 출판법 위반으로 종로경찰서에 검거되었다. 1924년 조선청년총동맹 및 조선노농총동맹 결성에 관여했고, 9월 함북에서 고려공산청년동맹 조직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 11월 전조선노동교육자대회, 12월 사회주의자동맹 발기인으로 활동했다. 1925년 3월 재경조선해방운동자단체 연합간친회에 조선노농대회 대표로 참가해 ‘전조선민중운동자대회 반대단체 전국연합위원회’ 소집준비 집행위원으로 선임되었다. 그해 가을 청진으로 옮아가 청진노동회 상무, 신간회 청진지회 집행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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