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金哲, 1899~?) (本)金華坤 秋光] ()
(고려공청 책임비서) 전북 익산에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났고 토오꾜오(東京) 세이소꾸(正則)영어학교를 중퇴했다. 1921년 10월 대전청년구락부 결성에 참여했고, 1924년 1월 전북민중운동자동맹 회무위원으로 선출되었다. 1925년 3월 전북청년대회 준비회에서 활동했다. 4월 전북기자단 대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고 전조선노농대회 준비위원회에 익산대표로 참석했다. 그해 말경 고려공산청년동맹 중앙위원을 지냈다. 1926년 1월 전북지역에서 결성된 사상단체 시월당[十月黨] 정기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고 2월 익산노동연맹 상무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다. 4월 전북노동연맹 결성에 참여하고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다. 7월 고려공산청년동맹과 고려공산청년회를 통합하여 ‘통일 고려공청’을 건립할 것을 결의했다. 10월 익산청년동맹에서 활동했고 12월 고려공청 중앙집행위원으로 선임되었다. 1927년 이후 신간회 익산지회에 소속되었으며, 11월 고려공청 책임비서가 되었다. 1928년 1월 일본경찰에 검거되어 1930년 8월 경성지법에서 징역 5년 6월을 선고받았다. 10월 신간회 중앙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다. 1934년 4월 출옥했다. 1980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추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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