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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작(金鴻爵, 1884~?)] ()

(신사상연구회 회원) 황해도 은율에서 태어나 어려서 서당에서 한문을 배웠고, 장연(長淵)공립보통학교를 졸업했다. 1912년 해주에서 한때 은행에 취직했다. 평양과 서울에서 노동운동에 투신했다. 1920년 6월 신의주 기독교청년회 문화부 토론회에서 ‘청년의 장래 성공’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했다. 평양노동연맹 결성에 참여하고 이사가 되었다 1922년 10월 조선노동연맹회에 가입했다. 1923년 3월 전조선청년당대회에 참가하고 5월 노동사(勞動社) 결성에 참여하여 잡지 『노동자』 발행에 노력했다. 7월 신사상연구회 발기인으로 참가했고, 8월 경성고무공장 동맹파업을 지도했다. 11월 경성지법에서 상해죄로 징역 10월을 선고받았다. 1924년 4월 조선노농총동맹 창립을 위한 예비모임에 남선노농동맹 대표로서 참여했다. 1925년 2월 전조선민중운동자대회 준비위원으로 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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