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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金永才, 1902~?) 金永錫] ()

(전남노농협의회 참가자, 남로당 중앙위원) 전남 보성의 빈농 가정에서 태어나 어려서 서당에서 한문을 배웠다. 1923년 서울로 올라와 중동학교에 입학했으나 1학기 만에 중퇴했다. 이후 고향에서 청년동맹, 신간회, 노동조합에 가 입했다. 1931년 10월 전남농민조합 결성에 참여하여 보성 ․ 장흥 ․ 해남 ․ 강진 ․ 영암 ․ 화순군을 담당했다. 11월 벌교면위원회를 조직하여 소작쟁의를 지도하고 12월 전남노농협의회 결성에 참여했다. 1934년 11월 광주지법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1945년 8월 조선공산당 전남도당 조직을 위한 준비모임에 참여했고 11월 전국인민위원회 대표자대회에 목포시 대표로 참석했다. 1946년 6월 조공 전남도책, 12월 남조선노동당 중앙위원 및 전남도당 위원장을 역임했다. 1948년 8월 해주에서 열린 남조선인민대표자대회에서 제1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선출되었다. 1950년 8월 조선인 민군 점령하에서 광주시인민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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