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놀이] (Kartenspiel )
헤겔은 아이들과 때때로 트럼프하길 좋아하였으며, 특히 호이스트라는 게임을 좋아했다(사행은 아니다!). 그는 1798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카드놀이에 대하여」라는 에세이를 쓴다. "카드놀이에 대한 기호는 오늘날 시대의 주요한 성격이다. 거기서 활동하고 있는 것은 지성과 정열이라는 마음의 특성이다. 각 사람은 규칙을 구하여 그것을 모든 순간에 판단력으로서 사용한다. 그러므로 깊은 이성의 소유자라든가 빛나는 상상력의 소유자는 자주 카드놀이에서 서투르다"[『기록』 277f.]. 이 서투른 사람이라는 것이 횔덜린일지도 모른다. "모든 그리스의 작품이 정열의 어떠한 동요의 경우에도 탄식하여 들이쉬고 있는 심정의 고요함"[같은 곳]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쓰고 있기 때문에, 이 수필이 트럼프가 서투른 횔덜린을 놀리면서 위로하기 위해 씌어졌다고 말할 수 있는 가능성이 부정될 수 없다. -가토 히사타케(加藤尙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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