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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한 것, 추하다] (Häßliches , häßlich )

자연의 유기체(생물)에 관하여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부분들에는 그러해야만 하는 일정한 내적 연관 내지 모습이 있다고 우리가 생각하는 까닭에 그것과는 다르게 존재한다고 보는 경우 우리는 '추하다'고 판단한다[『미학』13. 171]. 헤겔은 '추' 그 자체의 명확한 개념 규정은 제시하고 있지 않지만, 예술에 관해서도 이 말을 사용하고 있는 곳이 몇 군데 있으며, 거기서는 대체로 미의 반대개념으로 이해해도 좋을 것이다.

예술은 미를 현실화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는 예술에 있어 부정적인 것이지만, 부분적으로 도입되는 한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즉 미라는 통일체 속에 추가 들어와 조화가 침해되지만, 그러나 그것이 극복될 때 오히려 그것에 의해 조화의 의의가 두드러지고 미가 실현되는 사태가 있을 수 있는 것이다[『미학』 라손 판 285f.]. 낭만적 예술의 일정한 국면에서 고전적인 미란 대상적으로 아름답지 않은 것(das Unschöne)이 없어서는 안 되는 계기로서 나타난다[『미학』 14. 153].

미의 판단은 그 대상의 본질을 이루는 개성적 특징에 주의를 돌리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한 히르트(Aloys Hirt1759-1839, 미술사가)의 미의 정의(관찰법)를 마이어(Johann Heinrich Meyer 1760-1832)는 추한 것을 강조하는 것으로서 희화가 있기 때문에 히르트의 정의를 받아들이면 자칫 추한 것의 표현도 예술의 근본 규정으로서 용인되어야만 한다고 비판하고, 그것을 배제하는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헤겔은 마이어의 논의에는 결국 히르트와 비교하여 그다지 진전된 바가 없다고 비판하고, 오히려 히르트의 정의로부터 미는 내용이라는 내면적 요소와 그것을 의미하고 특징짓는 외면적 요소로 구성되는 것이라는 파악방식을 평가하고 있다.

-마스나리 다카시()

[네이버 지식백과] 추한 것, 추하다 [醜-, Häßliches, häßlich] (헤겔사전, 2009. 1. 8., 가토 히사다케, 구보 요이치, 고즈 구니오, 다카야마 마모루, 다키구치 기요에이, 야마구치 세이이치, 이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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