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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감성적 세계] (übersinnliche Welt)

칸트에서 초감성적인 것은 감성적인 것 · 현상을 가능하게 하는 근거이며, 그것은 사유되지만 지각되지 않는 것으로 주장되었다. 근대의 회의주의자는 경험적 인식을 중시하고 감성적인 것의 진리를 인정하며 초감성적인 것에 대한 인식의 가능성을 부정했다.

근대에서의 이러한 감성적인 것과 초감성적인 것의 분리에 대해 헤겔은 『정신현상학』에서 양자의 연결과 초감성적 세계의 인식가능성을 주장한다. "초감성적인 것은 〈진리〉 안에 있는 것으로서 정립된, 감성적인 것 · 지각된 것이지만, 〈감성적인 것〉 · 지각된 것의 〈진리〉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초감성적인 것〉은 〈현상〉으로서의 〈현상〉이다"[3. 118]. 결국 초감성적 세계는 변화와 교체의 지각세계에 대해서 그 일반성으로서의 "법칙의 평온한 나라"[3. 120]로 생각된다. 이것이 첫 번째 초감성적 세계이지만, 이 법칙에 의한 설명이 동어반복적이라는 점에서 자체[법칙]와 현상[지각]이 상호 전도되는 두 번째 초감성적 세계가 생각된다. 이것이 '무한성'의 세계이다.

-에비사와 젠이치()

[네이버 지식백과] 초감성적 세계 [超感性的世界, übersinnliche Welt] (헤겔사전, 2009. 1. 8., 가토 히사다케, 구보 요이치, 고즈 구니오, 다카야마 마모루, 다키구치 기요에이, 야마구치 세이이치, 이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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