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책 처음으로 | 사전 | 자유게시판 | 회원자료 | 로그인

 

       ■ 의견바로가기

[중보자仲保者] (Mittler)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 예수[디모데전서 2:5]라는 기독교의 사상을 헤겔은 유한자와 무한자 사이의 중보자라는 형태로 전화시킨다. 유한자는 무한자를 직접 인식할 수 없다. 절대적 정신은 직접적인 형태로 역사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매개를 필요로 한다.

그것이 구체적으로는 예수의 육화라는 사건이며, 이 중보자 예수를 통해 즉자대자적으로 존재하는 진리가 분명하게 된다. 이러한 신의 아들은 "부정성의 고통 속에서 죽는다"[『엔치클로페디(제3판) 정신철학』 569절]. 그 고통에서 보편과 특수가 매개되고 교단 안에서 부활한다. 즉 중보자의 이러한 죽음을 매개로 하여 화해가 스스로의 의식에 들어오고, 이 특수한 대자존재가 교단의 보편적 자기의식으로 된다[『정신현상학』 3. 573]. 또한 청년 시대의 단편에는 신적 삼각형이라는 개념과의 관계에서 정신(영)을 중보자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신적 삼각형의 단편』 2. 537].

-이와나미 데츠오()

[네이버 지식백과] 중보자 [仲保者, Mittler] (헤겔사전, 2009. 1. 8., 가토 히사다케, 구보 요이치, 고즈 구니오, 다카야마 마모루, 다키구치 기요에이, 야마구치 세이이치, 이신철)

■ 인접어

죽음
준칙
준칙2
중개념
중국
중보자仲保者
중세
중세 철학
중세철학
중용
중항(매사)中項(媒辭)

뒤로
■ 의견

 



HOME - 후원방법 안내 - CMS후원신청 - 취지문 - 사용 도움말 - 회원탈퇴하기

2002 노동자 전자도서관 "노동자의 책" 만들기 모임
120-702 서울시 중구 정동 22-2 경향신문 별관 202호 44
laborsbook@gmail.com
모바일버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