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책 처음으로 | 사전 | 자유게시판 | 회원자료 | 로그인

 

       ■ 의견바로가기

[조각] (Skulptur , Plastik )

조각은 헤겔 미학에서 고전적 예술을 근본유형으로 지니는 예술이다. 이 예술양식은 "미의 왕국의 완성"이며, "보다 아름다운 것은 있을 수 없으며 또한 생길 수 없다"[『미학』 14. 127f.]. 따라서 미를 척도로 할 때 조각은 최고의 예술이다. 그 본질을 이루는 것은 "실체적인 개체성(die substantielle Individualität)"이지만, 헤겔은 조각에 대해 오로지 "인간의 신체형식에서의 지속적인 것, 보편적인 것, 법칙적인 것"만을 묘사할 것을 요구한다[같은 책 14. 370, 372]. 이러한 고전주의적인 규범적 견해에 의한 개체성 개념의 희박화는 아도르노(TheodorWiesengrund Adorno 1903-69)의 『미학이론』에서 비판된다.

그러나 미의 척도하에서는 최고의 예술도 정신성을 척도로 삼을 때는 결함을 보이며, 그리스의 신들의 조상에는 눈, 요컨대 정신의 주체성이 결여되어 있고, 또한 신들은 죽지 않기 때문에 고통(부정성)을 알지 못한다[같은 책14. 131, 134].

-시카야 다이코()

[네이버 지식백과] 조각 [彫刻, Skulptur, Plastik] (헤겔사전, 2009. 1. 8., 가토 히사다케, 구보 요이치, 고즈 구니오, 다카야마 마모루, 다키구치 기요에이, 야마구치 세이이치, 이신철)

■ 인접어

제임스
제자백가
제천의식
젠틸레
젠틸리
조각
조건
조건 명제
조건 반사
조계종
조광조

뒤로
■ 의견

 



HOME - 후원방법 안내 - CMS후원신청 - 취지문 - 사용 도움말 - 회원탈퇴하기

2002 노동자 전자도서관 "노동자의 책" 만들기 모임
120-702 서울시 중구 정동 22-2 경향신문 별관 202호 44
laborsbook@gmail.com
모바일버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