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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電氣 ] (Elektrizität)

헤겔은 전기를 물리학적 과정과 화학적 과정의 경계에서 성립하는 현상으로서 파악한다. "물체는 그 특수성이라는 점에서는 원소와 관계한다. 그러나 형태화된 전체로서 물체는 물리학적 개체로서 서로 관계한다. 아직 화학적 과정에 들어오지 않은 특수성으로서 물체는 자립적인 것이며, 서로 무관심한 채 전적으로 역학적인 관계 속에서 자기를 보존한다"[『엔치클로페디(제3판) 자연철학』 323절]. 이것이 헤겔이 규정하는 전기가 위치하는 장면이다.

첫째, 이 수준의 물체가 원소를 구성요소로 하고 그것들의 하나의 총체성으로서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는 것, 둘째, 이 물체가 독립하여 존재하면서도 타자에 대한 관계로서 서로 물체의 상이성을 전하고자 하여 활동한다는 것, 셋째, 나아가 이 활동이 여전히 독립된 물체 사이의 역학적인 운동으로서 활동한다는 것. 이상이 전기 현상이 생겨나는 장면이라고 말해지는 것이다. 따라서 헤겔은 다시 이 장면의 물체의 근본성격을 "물리적임과 동시에 역학적"[같은 책 324절]이라고 말한다.

헤겔에 따르면 물리학적인 과정은 공간적인 과정에 놓여 있는 물체가 독립된 존재로서 자기의 규정성을 실재화해가는 과정이지만, 원소들의 부정적 통일로서의 물체의 개체성은 처음에 자성으로서 하나의 자석 속의 대립으로서 현상한다. 전기에서는 이러한 대립이 각각의 물체 사이의 대립으로서 실재화한다. 요컨대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전기가 독립된 물체의 형태를 취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헤겔은 이것을 "형태의 순수한 목적"이지만 "형태가 그 무관심성을 폐기하기 시작하는 형태이다"[같은 곳 「보론」]라고 말한다. 전기에서는 개체성의 개별적인 규정성들이 전체로서 실재하며, 전체로서 화학적 과정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그때까지의 자성, 전기, 화학적 과정의 동일시에 대해 동일성을 봄과 동시에 그 명칭은 고유한 현상규정으로서 남겨두어야 한다고 주장한다[같은 책 313절 「보론」].

-나가시마 다카시( )

[네이버 지식백과] 전기 [電氣, Elektrizität] (헤겔사전, 2009. 1. 8., 가토 히사다케, 구보 요이치, 고즈 구니오, 다카야마 마모루, 다키구치 기요에이, 야마구치 세이이치, 이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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