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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계] (Beziehung auf sich , Verhältnis zu sich selbst)

사태와 범주의 존재방식을 논리적으로 규정하며 그 변증법적 운동을 추진하고 이끄는 개념장치의 하나.-자기관계에는 상반되면서도 연관되는 두 개의 주요한 의미가 있다.

첫째, 어떤 것이 다른 것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또한 그것 자신 안에 구별을 포함하지 않게 되면, 그것은 단순하고 추상적인 긍정적 자기관계, 자기 동등성으로 형용된다. 이것은 몰관계성으로서의 직접성과 내포적으로는 다르지만 외연적으로는 같으며, 범주로서는 우선 존재 또는 현존재이다.

그러나 둘째, 부정적인 자기관계 내지 부정적인 것의 자기관계는 관계로서 매개이며, 그것 자신 속에 구별 또는 분열을 포함하면서 통일을 보존하는 것에 관해 말해진다. 존재론에서는 대자존재와 무한성, 본질론에서는 반성과 반성규정, 개념론에서는 개별성과 생명이 부정적 자기관계의 범주로서 중요하다. 그 운동양식은 반성론에서 구명된다. 즉 오로지 자기에게만 관계하는 부정은 (1) 부정(매개)이며, (2) 타자존재에 대한 관계를 결여하는 것으로서 직접성이고, (3) 부정이 그 자신에서 활동함으로써 부정된 부정으로 된다.

(2)와 (3)은 첫 번째 의미에 연결되며 (1)과 대립한다. 이것들이 복잡하게 얽혀서 방종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운동을 전개하는 가운데 변증법의 논리규칙이 확립된다. -사변철학에서 재구성되는 자기관계의 경험적-일상적 사례는 무기적 자연에서는 시간 · 빛 · 물 · 물체(의 특히 형태) 등이 전형이며, 생물현상으로서는 자기보존 · 소화 · 자기재생산 등이 있다. 생물의 개체성 · 주체성 · 자기성은 부정적 자기관계에 의한다.

국가도 부정적으로 자기관계하는 유기적 조직으로 특징지어진다. 그러나 자기관계의 모델케이스이자 가장 다양하게 분절된 것은 자기의식 내지 자아와 그의 자유 또는 의지이다. "정신은 자유에서 무한하게 부정적인 자기관계이다"[『법철학』 321절]. -자기관계라는 개념은 피히테의 영향을 받아 예나의 체계구상 이래 빈번히 사용되게 되며, 예를 들어 『논리의 학』 존재론의 제1판과 제2판, 『엔치클로페디』의 제1판과 제3판을 비교하면 알 수 있듯이 후자로 될수록 광범하게 적용된다.

-후지사와 겐이치로()

[네이버 지식백과] 자기관계 [自己關係, Beziehung auf sich, Verhältnis zu sich selbst] (헤겔사전, 2009. 1. 8., 가토 히사다케, 구보 요이치, 고즈 구니오, 다카야마 마모루, 다키구치 기요에이, 야마구치 세이이치, 이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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