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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Medizin , Arzneikunst)

헤겔에 따르면 "의학은 전체로서의 자연의 힘들을 돕는 것에 다름 아니다"[『엔치클로페디(제3판) 자연철학』 372절 「보론」]. 따라서 의학은 질병의 치료가 주된 임무이지만, 헤겔에서는 어디까지나 유기체의 자기 운동을 보조하는 것이 의학의 과제이다. 당시는 브라운 이론에 기초한 의학이 주류였다. "브라운 이론이 의학의 전체 체계라고 말해진다"[같은 책 373절]. 하지만 헤겔이 의학에서 구한 것은 자연치유력에 기초한 치료이며, 그런 한에서 그의 의학관은 인공적인 치료법을 이야기하는 브라운 이론에 반대된다. 나아가 의학은 개개의 질병, 즉 경험적 개별성에 관계하기 때문에 시작과 기초만이 합리적인 데 불과하다. "박물학, 지리학, 의학 등은 현실존재의 규정들, 즉 이성에 의해서가 아니라 외적인 우연과 유희에 의해 규정되는 종류와 구별을 취급하는 데 지나지 않는다"[『엔치클로페디(제3판) 논리학』 16절].

-나가시마 다카시( )

[네이버 지식백과] 의학 [醫學, Medizin, Arzneikunst] (헤겔사전, 2009. 1. 8., 가토 히사다케, 구보 요이치, 고즈 구니오, 다카야마 마모루, 다키구치 기요에이, 야마구치 세이이치, 이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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