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책 처음으로 | 사전 | 자유게시판 | 회원자료 | 로그인

 

       ■ 의견바로가기

[유머] (Humor)

유머는 실러적인 소박한(naiv) 시와 정감적인(sentimentalisch) 시의 대립이 문제로 되는 미학에서 중요해진다. 장 파울의 『미학입문』에서는 "유머는 거꾸로 된 숭고로서 [······] 유한한 것을 이념과 대비시킴으로써 섬멸한다". 또한 졸거의 『미학강의』에서도 유머의 본질은 "이념이 전적으로 현상의 다양성 속에서 흘러넘침에도 불구하고 본질로서 인식되는 상태"에서 명확해진다. 그러나 헤겔은 이런저런 내용을 오로지 주관적인 '기지(Witz)'를 보이기 위해서만 사용하는 '주관적 유머'를 낭만적 예술의, 그리고 예술 일반의 해소현상의 하나로 들고 있다. 확실히 그는 주관적인 반사 속에서도 객관을 형태화하는 '객관적인 유머'에서 '정신의 수많은 깊이와 부'를 인정한다(괴테의 『서동시집』 등). 그러나 거기서의 내면성과 객관성의 호응은 단지 '부분적(partiell)'인 데 불과하다[『미학』 14. 231, 240].

-시카야 다이코()

[네이버 지식백과] 유머 [Humor] (헤겔사전, 2009. 1. 8., 가토 히사다케, 구보 요이치, 고즈 구니오, 다카야마 마모루, 다키구치 기요에이, 야마구치 세이이치, 이신철)

■ 인접어

유기체설
유길준
유대교
유대교2
유럽
유머
유명론
유물 변증법
유물론
유물론2
유물론 논쟁

뒤로
■ 의견

 



HOME - 후원방법 안내 - CMS후원신청 - 취지문 - 사용 도움말 - 회원탈퇴하기

2002 노동자 전자도서관 "노동자의 책" 만들기 모임
120-702 서울시 중구 정동 22-2 경향신문 별관 202호 44
laborsbook@gmail.com
모바일버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