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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Freundlichkeit , Freundschaft)

우정은 성격의 일치와 공통의 일을 같이 한다는 이해관심의 일치에 기초하며, 타자의 인격 그 자체에 만족하는가의 여부에는 관계하지 않는다. 친구에게는 가능한 한 폐를 끼쳐서는 안 되며, 친구에게 도움을 주는 경우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물며 자신의 일을 타인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보편적 인류애의 의무나 인간의 근원적 통일은 지인 · 친구 관계와 같은 가까운 결합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뉘른베르크 저작집』 4. 271]. 우정은 사랑과 마찬가지로 "다른 것 안에 있으면서 자기 곁에 있다"는 자유의 구체적인 예이다[『법철학』 7절].

또한 엠페도클레스는 우정과 증오를 원리로 보아 4원소에 덧붙이고 결합의 원리인 우정을 선의 원리라고 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엠페도클레스를 비난하여 우정에 분리의 요소를 뒤섞고 있다고 말하지만[『철학사』 18.348], 이에 대한 헤겔의 변증법적인 논평은 유감스럽게도 기록되어 있지 않다.

-시바타 다카유키()

[네이버 지식백과] 우정 [友情, Freundlichkeit, Freundschaft] (헤겔사전, 2009. 1. 8., 가토 히사다케, 구보 요이치, 고즈 구니오, 다카야마 마모루, 다키구치 기요에이, 야마구치 세이이치, 이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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