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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성] (Verschiedenheit )

'상이성'-또는 "직접적인 구별"[『엔치클로페디(제3판) 논리학』 117절]이란 헤겔의 규정에 따르면 "오로지 자기 자신에만 관계하는" '동일성', 또는 "구별에 관계하지 않는" '동일성'이다[『논리의 학』 6. 48].

이런저런 것, 〈집〉과 〈수목〉, 그리고 〈흼〉, 〈매움〉과 같은 〈사물〉의 성질들, 또한 사물의 '본질'에 관한 우리의 견해들, 나아가 〈나〉와 〈당신〉 등은 우선은 〈다른 것〉과의 관계없이 〈집〉은 〈집〉, 〈흼〉은 〈흼〉, 〈나〉는 〈나〉라고 하듯이 그것 자체에서 스스로의 '동일성'을 지닌다. 이리하여 우리의 모든 영역에서 실로 다양한 '상이성'이 존립한다.

이러한 '상이성' 개념이 헤겔 철학에서 특히 의미를 지니는 것은 이 '상이성'이 '자기동일성' 자체에서의 '상이성'인 경우, 즉 어떤 것의 내적인 '상이성'이 문제로 되는 경우-예를 들면 〈나〉는 〈나〉이지만, 그러나 동시에 언제라도 〈나〉 자신에게도 불가해한, 그런 의미에서 〈나〉일 수 없는 것을 지니는 경우-이다. 헤겔은 이러한 〈내재적인〉 '상이성'이 사물의 '본질'을 규정하는 경우에 불가결한 하나의 계기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헤겔에 따르면 '본질'이란 무엇이든 이러한 〈내재적인〉 '상이성'으로서 존재하기 때문인바, 다시 말하면 '본질'이란 원리적으로 〈자기 분열적〉 존재이고 이러한 〈자기 분열적인〉 '대립'(='모순', '이율배반')을 통해서 '변증법적으로' 〈설정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카야마 마모루( )

[네이버 지식백과] 상이성 [相異性, Verschiedenheit] (헤겔사전, 2009. 1. 8., 가토 히사다케, 구보 요이치, 고즈 구니오, 다카야마 마모루, 다키구치 기요에이, 야마구치 세이이치, 이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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