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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2] (Menschenverstand)

직역하면 '인간지성'. 시대의 문화에서 일반화되어 있는 "세계정신의 위대한 형태"인 반성적 주관성의 의식의 내용[『신앙과 지식』 2. 289f.; 6. 38 참조]. 주관과 객관의 대립 · 제한 · 분리를 내용으로 하는 지성적 사유에 기초하여 자기확신을 고집하고 특히 직접적인 지와 감정에 의해서 현상을 파악하기 위해 그것은 참된 동일성을 재흥시키고자 하는 철학을 "증오하고 혐오하며 박해할 수밖에 없게"[『차이 논문』 2. 32] 된다. 따라서 상식은 절대적인 것, 신성한 것마저도 스스로의 객체로서 파악하고[같은 책 2. 33], "유한한 것을 앞에 두고 도주하고 주관성이 확고히 있음으로써 아름다운 것을 사물 일반으로, 숲을 목재로" 보는 전도를 범하게 된다[『신앙과 지식』 2. 290]. "상식은 일반적으로 자기가 가장 풍부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그때에 언제나 가장 빈곤하기"[『정신현상학』 3.105] 때문이다.

덧붙이자면, 칸트피히테야코비의 주관성의 반성철학도 "일상적 상식의 문화"라고 말해진다[『신앙과 지식』 2.298].

-자코타 유타카()

[네이버 지식백과] 상식 [常識, Menschenverstand] (헤겔사전, 2009. 1. 8., 가토 히사다케, 구보 요이치, 고즈 구니오, 다카야마 마모루, 다키구치 기요에이, 야마구치 세이이치, 이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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