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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단론獨斷論 ] (Dogmatismus )

독단론은 원래 모종의 정설과 교의를 (자주 충분한 근거 없이) 주장하는 태도를 가리키며, 회의론의 맞짝 개념을 이룬다. 칸트는 선험적인 원리로부터 추론 · 증명하는 방식을 독단적이라고 부르고, 인식비판을 거치지 않고서 이 방식을 남용하는 것이 독단론이라고 했다. 합리주의, 특히 볼프학파의 형이상학이 그에 해당된다. 독단론과 회의론은 모두 비판주의에 의해서 극복되어야만 한다.

피히테는 직관 속에서 증시되는 자아에서 출발하는 관념론에 대해 허구에 불과한 사물 자체를 원리로 하여 경험을 설명하고자 하는 초월적인 실재론을 독단론이라고 부르고 철저해지면 유물론으로 된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가장 정합적인 독단론자는 스피노자이다. 동일철학 시기의 셸링은 칸트의 관념론과 스피노자의 실재론을 종합하는 자기의 입장을 나타내는 적극적 명칭으로서 "Dogmatismus"를 사용하고 나쁜 태도로서의 "Dogmatizismus"와 구별한다.-헤겔은 피제약자(대립에 말려든 유한한 것)의 한편을 고집하여 절대적인 것으로 만드는 '이것인가 저것인가'의 지성적 사유양식을 독단론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면 사물 자체-자아라는 대립에서 실재론자가 사물 자체를, 관념론자가 자아를 원리로 하여 그로부터 다른 쪽을 인과관계에 의해서 이끌어내고자 하면 양자는 모두 독단론으로 된다[『차이 논문』 2. 47-50]. 사유방법으로서의 독단론은 사변적 진리가 단일한 명제에서 표현된다는 생각에 있다[『정신현상학』 3. 41].

독단론은 넓은 의미에서는 정설을 주장하는 태도를 가리키며, 고대의 진정한 회의론에 대립한다[『철학사』 19.249ff.]. 근대의 독단론의 전형은 칸트 이전의 낡은 형이상학('객관성에 대한 첫 번째 태도')이며[『엔치클로페디(제3판)』 32절 「보론」], 행복주의와 계몽주의이다 [『신앙과 지식』 2. 292]. 그러나 예를 들어 슐체가 표방하는 회의론은 독단론적이며[『회의주의 논문』 2. 226, 257], 크룩의 상식의 독단론도 회의론을 포함한다[같은 책 2. 238]. 독단론과 회의론의 대립을 넘어선 제3의 것이 참된 철학('사변철학')이다[같은 책 2. 227, 230ff.].

다만 그 정신에서 사변적인 칸트, 야코비, 피히테의 초월론철학도 주관성을 일면적으로 원리로 내세워 절대적인 것에 도달할 수 없음을 주장함으로써 체계로서는 "존재의 독단론"을 대신하는 "사유의 독단론"으로 전락한다[『차이 논문』 2. 49f; 『신앙과 지식』 2. 313, 341, 391, 430].

-후지사와 겐이치로()

[네이버 지식백과] 독단론 [獨斷論, Dogmatismus] (헤겔사전, 2009. 1. 8., 가토 히사다케, 구보 요이치, 고즈 구니오, 다카야마 마모루, 다키구치 기요에이, 야마구치 세이이치, 이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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