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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 ( Versicherung )

신 또는 절대자라는 초감각적인 실재에 관한 지는 경험적 자료에 의한 지성적 인식이라고 말할 수 없다. 따라서 이 지는 단지 '나의 의식 안의' 신앙이라든가 망상이 아니다. 이 지는 "하나의 진리의 확신을 수반하며, 따라서 이 확신은 특수한 주관으로서의 나에게가 아니라 정신 그 자체의 본성에 속하는"[『엔치클로페디(제3판) 논리학』 71절] 이념적인 것에 관한 '직접지(지적 직관)'라고 말하는 낭만주의의 입장을 가리킨다.

이 입장은 지성에 의한 반성에 의해 기반이 흔들린 형이상학의 기초짓기를 요구하며, 나아가 그것을 확립했다고 생각한 칸트 및 독일 관념론자들의 정당한 주장이기도 하지만, 그 직접성으로 인해 "주장하는 교조론", 단순한 "실체적 생"의 단언으로 되어버린다. 헤겔이 지향한 것은 이 주장을 지성의 부정을 매개로 하여 자기에게로 돌아온 "사변적 개념"으로 가져오는 것이었다[『엔치클로페디(제3판) 논리학』 26절-78절, 『정신현상학』 3. 15, 53].

-데구치 스미오()

[네이버 지식백과] 단언 [斷言, Versicherung] (헤겔사전, 2009. 1. 8., 가토 히사다케, 구보 요이치, 고즈 구니오, 다카야마 마모루, 다키구치 기요에이, 야마구치 세이이치, 이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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