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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 Geruch )

헤겔에 따르면 냄새는 물체적인 것에서 공기의 과정이다. 따라서 냄새는 물체적인 것을 해소하는 과정이자 일체가 기화되어 미립자로 되는 볼 수 없는 과정이다. "단순한 관상적인 과정으로서의 특수한 개체성이자 공기에 의한 물체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발산-이것이 냄새이다"[『엔치클로페디(제3판) 자연철학』 321절]. 또한 냄새는 개체적인 물체의 대립이 드러나는 것이지만, 이것은 물체적인 것이 자기동일적인 것으로서 자기 내 존재를 지님과 더불어 타자로부터 자기를 구별함으로써 성립하는 것인 데 반해, 냄새가 이 자기 내 존재를 해소하여 기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냄새는 응집된 것으로서 차별에서의 물체의 특수한 개체성이다"[같은 절 「보론」]라고 말해진다. 그런데 불이 물체를 완전히 연소시키기 때문에 물체의 해소로서의 냄새는 불과의 관계에서 물체의 한 계기이다.

-나가시마 다카시( )

[네이버 지식백과] 냄새 [Geruch] (헤겔사전, 2009. 1. 8., 가토 히사다케, 구보 요이치, 고즈 구니오, 다카야마 마모루, 다키구치 기요에이, 야마구치 세이이치, 이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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