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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투쟁] (Class Struggle)

상호간의 이해가 화해할 수 없거나 서로 대립되는 계급(「계급, 사회」참조)간의 투쟁. 계급투쟁은 모든 적대적인 사회경제구성체의 발전에 필연적인 양상임과 동시에 추진력이다. 계급투쟁은 모든 적대적 생산양식에 내재한 기본모순을 해결한다. 계급투쟁은 낡고 오래된 사회경제체제로부터 새롭고 진보적인 체제로 이행하기 위한 수단이다. 전(前)자본주의 구성체에서 계급투쟁은 자연발생성이 지배적이었다. 계급투쟁은 자본주의 하에서 그 발전의 정점에 도달하게 되었는데, 이때 비로소 계급투쟁은 의식화되고 조직화되었다. 자본주의 하에서 계급투쟁의 불가피성은 부르주아 사회의 기본적인 두 계급ㅡㅡ부르주아지와 프롤레타리아트의 경제적 상황과 정치적 지위 간에 내재한 모순에서 유래한다. 역사에서 가장 진보적이고 일관된 혁명계급인 노동자계급만이 사적 소유와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를 폐기할 수 있으며, 공산주의 사회를 건설할 수 있다. 프롤레타리아트의 주요한 이해는 진보적 사회발전과 모든 근로인민의 이해와 함께한다. 그러므로 부르주아지의 지배에 대항하여 노동계급과 노동계급에 의해 지도되는 근로인민의 투쟁은 결국 자본주의 생산양식을 폐지시킬 뿐만 아니라 계급과 계급투쟁의 궁극적인 소멸 조건을 창출하는 것이다. 노동계급은 자신의 노동조합과 정당을 결성한다. 맑스ㅡ레닌주의 당은 프롤레타리아의 계급투쟁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며 계급이익에 대한 과학적 이해로 무장시키고, 그 목적을 달성하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자본주의에 대한 프롤레타리아트의 투쟁은 경제적, 정치적, 이데올로기적인 세 가지 주요 형태를 취한다. 경제투쟁은 과도한 노동 강도에 대항하여 더 높은 임금과 노동시간의 단축을 목표로 한다. 프롤레타리아트의 궁핍화 경향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경제투쟁은 노동자의 계급적 연대와 계급의식의 함양에 도움을 주지만, 그러나 임금노동이라는 노예상태로부터의 해방에는 불충분하다. 계급투쟁의 주요하고 결정적인 형태는 바로 프롤레타리아트의 공동의 계급이익을 획득하기 위해 벌이는 정치투쟁이다. 정치투쟁은 노동계급의 권력을 세울 목적으로 부르주아지의 정치적 지배에 대항하는 투쟁이며, 이 권력의 수립이야말로 프롤레타리아트가 그의 주요한 경제적·정치적 이해를 충족시키고 사회주의적 토대위에 사회를 재건설하는 데 유일하게 가능한 길인 것이다. 권력에 대한 투쟁은, 노동계급의 공고성이 민족적일 뿐만 아니라 또한 국제적이며, 국제 공산주의운동의연대여야 함을 요구하고 이다. 이데올로기투쟁의 목표는 부르주아 이데올로기로부터 노동계급을 해방시키는 것이며, 맑스ㅡ레닌주의 정신으로 그 구성원들을 교육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 속에서 부르주아 이데올로기, 즉 개량주의, 수정주의에 대한 적대감을 고양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 속에서 부르주아 이데올로기, 즉 개량주의, 수정주의에 대한 적대감을 고양시키는 것이다. 현재, 자본주의 전반적 위기가 첨예하게 대두되고 사회주의 세계체제가 존속하고 있으며, 과학기술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이때, 착취와 독점지배에 맞서 민주주의와 사회주의를 노동계급의 투쟁은 그의 사회적 기초가 진보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추진력을 더해가고 있고 더 광범위해지고 있으며 더 조직화되고 있다. 선진자본주의국에서는 더 많은 파업이 발생하고 있다. 현 단계의 계급투쟁은 경제적, 정치적 투쟁이 밀접하게 관련되는 것으로 특정 지워진다. 이러한 관련은, 핵심산업에 대한 민주적 국유화와 기업활동에 대한 노동조합의 통제권의 확립 등에 대한 요구를 포함한 사회·경제적 요구의 범위가 확대되는 것 속에 반영되어 있다. 모든 민주세력과 연합하여 행동함으로써, 노동계급은 독점의 전능에 대해 일정한 제한을 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대단히 유리한 조건을 창출시키는 일정한 정치적, 경제적 개혁을 단행할 수 있다. 발전도상국의 노동계급은 더 성장하고, 더 조직화 됨에 따라, 농민 및 다른 계층의 근로인민들과의 유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그것은 자본가와 다른 형태의 착취에 대항하는, 또 완전한 민족적·사회적 해방을 지향하는 투쟁을 강화시키고 있다.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국가의 노동계급은 해방을 위해 투쟁하는 인민을 지원한다. 자본주의에서 사회주의로의 이행기에 노동계급은 이미 농민과 노동계급이 지도하는 근로인민의 다른 계층과 동맹하여 정치권력을 획득했으며, 사회주의를 위하여 “누가 승리할 것인가?”라는 문제에 답하면서, 타도된 착취계급과 그들을 지원하는 국제 부르주아에 대항하여 계급투쟁을 벌이고 있다. 그 투쟁은 사회주의 사회로의 전환과 사회주의의 승리를 위하여 착취계급을 일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투쟁의 또 다른 목적은, 비(非)프롤레타리아 노동계급과 노동계급의 동맹을 공고히 하는 것이고, 비프롤레타리아 근로대중에게 이데올로기적, 정치적 압력을 가하고자 하는 부르주아지의 시도에 반대하며, 그들을 사회주의 원칙으로 재교육하고 인민의 의식과 행위로부터 과거의 유물을 근절시키는 것이고, 새로운 사회주의적 규율과 조직을 확립하는 것이며, 노동계급이 노동에 대해서 새로운 태도를 갖게 하는 것이다. 현대의 계급투쟁은 자본주의 세계 안에서만 벌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자본주의 세계체제와 사회주의 세계체제간의 투쟁에서처럼 국제적인 영역으로까지 확장되었으며, 경제적 경쟁과 이데올로기적 투쟁 등의 형태로 이끌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이러한 투쟁에 의해 국가 간의 전쟁이 필연적으로 발생하리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사회주의국은 사회체제를 갖고 있는 국가간의 평화적인 공존을 촉진하기 위해 일관되게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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