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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인(金裕寅, 1894~?)] ()

(고려공산동맹 교양부 책임자) 함남 북청 출신으로, 일본 메이지대학(明治大學)을 다녔다. 1919년 4월 서울에서 ‘임시정부 선포문’ ‘국민 대회 취지서’ ‘선포문’을 인쇄하여 배포했다. 이후 서울청년회에 가입하여 간부가 되었다. 1924년 2월 통일 조선공산당 결성을 협의하기 위해 소집된 각파 공산주의자그룹의 대표자 회합인 ‘13인회(十三人會)’에 서울파 공산주의그룹을 대표하여 참석했다. 4월 조선청년총동맹 창립대회에서 규약기초위원으로 선출되었고, 10월 고려공산동맹에 가입하여 교양부를 맡았다. 12월 사회주의자동맹 집행위원으로 선임되었다. 1925년 함흥에서 열린 함남청년대회 준비위원, 1927년 7월 신간회 북청지회 임시의장이 되었다. 1930년 함남도경찰부에 검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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