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화(金相和, 1900~31) 김재봉] ()
(중공 汪清縣委 서기) 길림성(吉林省) 연길현(延吉縣) 두텁골[厚洞]의 빈농 집안에서 태어나 소학교를 중퇴했다. 1924년 가을 왕청현 합 당(哈蟆塘)으로 이주해, 1925년 진보적 지식인들과 함께 비밀혁명단체 활동에 참가했다. 1928년 여름에 합마당에서 호조희(互助會) ․ 청년회 ․ 소년단 등을 조직했다. 1930년 ‘간도 5 ․ 30봉기’에 호응하여, 합마당에서 농민적위대 ․ 반제동맹 ․ 아동단 ․ 소년선봉대 등을 조직했고, 남합마당 ․ 목단지촌(牧丹地村)의 일본 밀정을 습격하여 총살했다. 같은 해 9월 중국공산당에 입당하여 합마당구위원회 서기, 1931년 1월 왕청현위원회 서기가 되었다 같은 달 반일유격대를 조직하고자 협의하던 중 600여 명의 길림토벌대에 체포되어 2월 3일 총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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