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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상태 ] ([自然狀態, 영 state of nature, 도 Naturzustand])

근대 사회계약설에서 국가 성립을 설명할 때 전제가 되는 상태, 요컨대 정치사회가 형성되기 이전의 상태를 가리킨다. 홉즈를 선두로 하는 사회 계약설은 자연상태에 있어서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한 개인에서 출발하여 그들의 개인 서로 간의 계약에서 정치적, 사회적, 역사적 또는 논리적인 기원을 찾고자 하였다. 그때에 자연 상태로서 상정되었던 모든 개개인의 존재 방식은 논자의 인간관에 따라 다르다. 예컨대 자기 보존의 권리(자연관)를 무제한으로 행사하여 전쟁 상태에 있다고 보는 사람(홉즈), 이성에 의해서 서로 신체나 재산을 존중하며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다고 보는 사람(로크), 악덕을 모르는 깨끗한 사람들로서 자기 보존의 관심과 함께 '공감의 정'을 자연적인 감정으로서 갖고 있다고 보는 사람(루소) 등이 있다. 그리고 자연 상태가 갖는 결함이나 조건으로 인해 정치 사회의 형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관점도 있다. 자연 상태에서는 자연법이 아직 지배하고 있지 않다고 하는 홉즈와 이미 지배하고 있다고 보는 로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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