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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藝術, 영ㆍ프 art, 도 Kunst〕)

학문, 종교, 도덕들과 더불어 문화의 일부분으로서 예술활동(창작, 감상)과 그 성과(예술 작품)의 총칭이다. 여타 부분과의 차이는 그것이 감성적이고 직관적인 점에 있다. 예술 작품은 예술가의 의식(의지, 표상, 감정, 사상, 인식 등)이 사회의 다른 구성원에게 전달되어 형상을 통해 감성적으로 표현된 것으로서 관념의 형상화이다. 따라서 예술은 감성적 관념 형태이며 예술가의 의식이 사회화된 것으로서 사회적 의식의 형상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이 관념의 표현을 절대적 이데아의 출현(헤겔), 또는 예술가의 주관적 공상의 표현으로 보는 견해와, 자연의 모방(아리스토텔레스)이나 현실의 형상적 인식이나 재현으로 보는 두 가지의 견해가 있다. 전자는 예술관으로서의 이상주의 또는 낭만주의이고 후자는 리얼리즘이다. 또한 예술을 미적 대상의 창조로 보는 것과 현실의 형상적 인식으로 보는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경우에 있어서 예술 평가의 기준은 각각 미와 진리이다. 나아가 예술은 문화의 다른 부분으로부터 독립되어 이해(利害)와 무관하며 따라서 무당파적이라고 하는 생각(→예술을 위한 예술)과, 인생을 위해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인생을 위한 예술)으로 나누기도 하는데 마르크스주의는 여기서 후자를 취한다. 예술은 사회의 경제적 토대 위에서 발생하고 따라서 이것에 제약되어 계급적이고 당파적인 성격을 띠며, 사회의 이데올로기적 상부 구조의 하나로서 커다란 사상적, 교육적 의의를 가짐과 동시에, 예술은 역으로 토대에 반작용을 미치기도 하는 것이다. 예술의 분류로서는 공간예술(건축, 조각, 회화, 공예)과 시간예술(음악, 문예) 및 공간ㆍ시간예술(무용, 연극, 영화)로 나누는 것과 모방예술(회화, 조각, 문예, 연극, 영화)과 자유예술(건축, 음악)로 나누는 것 또는 순수예술과 실용예슐(건축, 공예)로 나누는 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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