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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實踐, 영 pratice, 도 Praxis〕)

인간이 행동에 의해 의식적으로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물질적 생산활동이 그 기본적인 형태이지만, 생산은 일정한 역사적인 사회 관계(→생산관계)를 통해서 행해지고, 인간은 자연적 환경에 작용하는 것과 동시에 상호 작용하고 결합하면서, 사회적 환경에 적응한다. 따라서 생산뿐만이 아니라, 계급투쟁이나 과학 활동(특히 실험)및 정치 활동 등 다양한 실천 형태가 있지만, 모든 실천은 사회에 있어서 역사적인 사회적 조건 아래에서 실행되고 있는 사회적 실천이다. 인간의 실천은 계획적으로 환경에 변화를 가하고 그 목적에 따라 행동하는 점에서 동물과 다르다. 또 실천은, 성공하기 위해서는 객관적 법칙성에 따르지 않으면 안 되지만, 그것을 의식적으로 행동에 적용한다는 점에서 꿀벌이 집을 짓는 것과 같은 본능적 행동과는 구별된다. 다만, 의식적 적용이라 해도 어느 정도 객관적 법칙성이 있다는 것이며, 그것이 목적을 실현하는 데 유용하다는 것을 인간이 경험적으로 알고 있으면 더 편리하기 때문이지 반드시 법칙의 과학적인 인식을 전제로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실천이 과학보다도 우선하여 있고, 과학의 기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식은 실천의 필요에 따라 생긴다. 인간은 실천에 의해서 외계의 사물과 접촉하고 감성적 인식에서 이성적 인식으로 진행하여, 이 인식을 실천에 적용하여 그 성공과 실패에 따라 인식의 진리성을 검증한다. 실천은 인식의 원천임과 동시에 그 진리성의 규준이다. 이와 같이 실천, 인식, 재실천, 재인식이라는 과정이 반복하는 것에 의해서, 실천이 발전하며 동시에 인식도 발전하고, 점점 더 심화되어 간다. 이론과 실천의 통일은 동적(動的)인 변증법적 통일이다. 실천이라는 개념은 이미 그리스철학에서 발견되고 있지만, 생산 활동이 멸시되고 있었기 때문에 그 내용은 빈약한 것이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실천을, 이론(→관조) 및 제작(→포이에시스ㆍpoiēsis)과 구별하고, 그것을 인간의 윤리적 행동(정치를 포함한)의 영역에 국한시켰다. 이와 같은 실천개념은 오랫동안 지배적이었고, 근대에 이르러 생산활동에 대한 멸시가 점점 사라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칸트에 있어서도 실천은 주로 도덕적 행위로 파악되고 있다(기술적 실천의 의의를 인정하고는 있지만 중시하지는 않는다). 포이어 바흐와 같은 유물론자조차 생산적 실천의 의의를 이해하지 못했다. 생산적 실천과 혁명적 실천의 참된 의미를 명확하게 한 것은 마르크스주의 변증법적 유물론이다. 오늘날의 실용주의도 다른 의미에서 실천을 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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