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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즘] ([영 Humanism, 도 Humanismus])

1) 인간존중과 인간 해방을 기조로 하는 태도나 사상을 말한다. 이와 같은 태도나 사상은 예부터 있었지만 이러한 명칭에서 발생한 최초의 역사적인 운동은 르네상스시기에 나타난 인본주의자들의 운동이었다. 이것은 이탈리아 상인 도시들의 번영을 배경으로 일어났던 인간해방 운동으로 로마, 그리스 언어와 문학 그리고 예술 등의 연구를 매개로 하여 교회의 권위나 신 중심의 중세적인 세계관에서 탈피하여 보편적이며 인간적인 교훈을 획득하려고 하는 것이었으며 인간의 존엄성을 옹호하고자 한 것이었으며 이 운동 담당자들은 도시 귀족의 비호를 받은 학자, 문인, 예술가 등 상층에 속하는 사람들이어서 종교와의 대결은 첨예화되지 않았다. 14세기에 시작하여 16세기 전반기에 끝났지만 그 여파는 15, 16세기에는 독일,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대되었다. 이탈리아의 페트라르카(Francesco Petrarca), 보카치오(Giovanni Boccaccio), 피코 델라 미란돌라, 네델란드의 에라스무스, 독일의 후덴(Ulrich Von Hutten)들이 주요한 대표자이다. 종교개혁을 거쳐 서구 시민사회가 성장함에 따라서 17,18세기에 인본주의 유산을 계승한 로크, 흄, A, 스미드, 루소, 볼테르, 칸트와 같은 시민계급의 사상가들이 신학에서 해방된 모든 인간 속에서 보편적인 인간성을 확인하는 인간관을 수립하였다. 빙켈만 (J.J. Winckelm ann), 레싱, 헤르더, 괴테, 실러, 홈볼트 등의 휴머니즘은 고전 중시, 인간성의 조화로운 발전, 인간의 자기 구제력 등을 주장하였지만, 이것도 시민적 휴머니즘의 독일적인 현상일 뿐이다. 이것에 반대하여 자본주의로 인한 인간의 자기소외에서 인간성 회복을 지향하는 프롤레타리아 계급 운동이 현대의 휴머니즘(사회주의적 휴머니즘)을 대표하게 되었다. 이 밖에도 파시즘이나 핵전쟁의 위험으로 인해 예리하게 나타나고 있는 현대의 위기 상황은 여러 가지 형태로 휴머니스트들의 결집을 촉구하고 있다. 2) 포이어바흐는 자기의 유물론적인 세계관을 휴머니즘, 또는 자연주의라고 명명하였다. 이것은 인간을 어디까지나 자연적 존재로 이해함으로써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입장을 철저히 하고자 한 것이고 또한 관념론과 대립하는 자연주의를 완성시키려는 데 목적이 있었다. 마르크스의 초기 사상에서도 이러한 표현을 볼 수가 있다. 3) →인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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