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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상학] ([形而上學, 영 metaphysics, 도 Metaphysik])

이 말은 아리스토텔레스 사후에 그의 저작이 편집될 때 그가 제일 철학이라고 불렀던 것이 자연학에 관한 저작의 뒤에 놓여져 ‘ta meta ta physika(자연과학의 뒤에 놓여진 책)’라고 명명되었던 데에서 유래하였다. 이 저작은 존재의 일반적인 규정들을 고찰하고 또한 최고의 실재로서 순수한 형상을 상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1) 형이상학은 일반적으로 초감각적인 세계를 참된 실재라고 생각하고 이것을 순수한 사고에 의해서 인식하려고 하는 학문으로 취급되었지만, 2) 이것에 정면으로 대립하는 것으로 경험을 인식의 원천이라고 하는 경험론과 유물론이있다. 그런데 칸트가 형이상학을 부정하고 물 자체를 인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 이래, 불가지론이나 실증주의는 무릇 객관적인 실재나 이것에 대한 인식이 가능함을 인정하는 입장을 일률적으로 형이상학이라고 하였다. 여기에서는 1)의 의미에서의 형이상학뿐만 아니라 유물론도 또한 형이상학으로 규정되어 버린다. 3) 헤겔은 칸트 이전 특히 볼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형이상학의 근본적인 결함은 그 사고 방법이 비변증법적인 데에 있다고 하여 고전적인 형이상학이라는 말로서 비변증법적인 사고를 표현하였다. 이것이 간단하게‘형이상학’으로 되었고 마르크스주의 철학에서도 변증법에 대립하는 경우에 이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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