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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 (〔市民社會, 영 civil society, 도 bugerliche Gestellschaft])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근대 시민 혁명을 계기로 부각되었다. 자유스럽고 독립적인 인격을 지닌 시민이 소유물이나 의사를 교환하고 교류하는 사회를 의미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사회가 실재로 완전한 형태로 실현되지 않았던 까닭에 근대 사회 또는 자본주의 사회를 의미하기도 한다. 홉즈의 경우, 시민사회는 로마 교황, 즉 카톨릭 교회로부터 독립된 사회이며 이 사회를 존립시키기 위해서 정치권력을 설정하였다. 그 후 로크, 루소, A. 퍼거슨, 스미드 등은 분업과 소유를 기초로 하는 시민사회를 설정하려 노력하였는데, 이 경우 시민 사회는 곧 정치 사회를 의미하게 된다. 몽테스키외의『법의 정신』으로 비로소 시민사회(l'état civil)와 정치사회(I'état politique)가 구별되었지만, 이 시민사회를 국가와 구별한 것은 헤겔이다. 시민사회의 이념을 하나의 이론으로 발전시킨 헤겔은 그의 논리적이며 사변적인 역사관을 통해서 인륜적 정신의 내부에 속하는 시민 사회를 가족의 반정립(Antithese)으로 삼았으며 여기서는 국가가 이 양자의 종합으로 나타난다. 결국 그에 따르면 대립운동을 통해서 외적으로 매개된 연관성 속에서의 전체는 곧 시민사회로서의 국가, 즉 외면적 국가라는 것이다. 마르크스는 헤겔의 관념론적 국가론을 비판하고, 시민사회야말로 현실적 인간 생활의 조건이라고 하였다. 동시에 그는 근대 시민사회가 자본주의 사회로서 인간의 자기 소외와 체계적 모순을 잉태하고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이 사회에 대한 근본적인 변혁을 지향하였다. 그 후 시민사회=부르주아사회=자본주의사회로 그 이해의 범위가 확대되었고 본래의 시민사회의 의미를 재인식한 마르크스가 목표로 한 것은 결국 생산수단의 사회적 소유에 기초한 새로운 시민사회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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