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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美 , 영 beauty, 도 Schonheit ])

미가 쾌락이나 선이나 진과 엄밀하게 구별되는 것은 칸트 이후이다. 미는(비유적으로 말하는 경우에는 다르지만)감정적인 대상에 대해 느껴지는 것이기 때문에 쾌락과의 구별은 특히 중요한 것으로, 쾌락은 반드시 미가 아니지만 미는 반드시 쾌락이다. 그러나 쾌락은 개인적임에 대해 미는 사회적이고 따라서 보편적이며 또한 개인적인 이해 관심으로부터는 한층 해방되어 있다. 미와 유용성에 관한 문제에도,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이 중에서 '목적 없는 합목적성'이 미이고 미는 이해 관심이 없이 성립한다고 한 칸트의 고찰은 유명하다(→무관심성). 또한 미를 객관적인 대상에 속하는 성질로 보는 설과 주관적인 대상에 속하는 것으로 보는 설이 있다. 전자에는 또 고대 그리스나 형식주의 미학과 같이 조화, 다양성의 통일로 보는 경우와, 직관적인 유물론과 같이 자연의 사물이 갖는 자연적인 속성으로 보는 경우가 있다. 후자는 대부분의 관념론적 미학의 입장으로서 주관적 관념론에서는 주관적이며 미적인 취미에 의한다고 하고 객관적 관념론에서는 이데아의 직관적인 형태라고 한다. 변증법적 유물론에서는 미는 현실의 현상들에 고유한 것이고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것이지만 이것을 느끼는 능력은 인간에게만 특유한 것이고 게다가 인간의 역사적 실천 속에서 발달해 왔다고 생각하여, 미의 기준에 대한 역사적, 민족적 차이와 이것에도 불구하고 존재하는 보편성을 설명한다. 미는 자연미와 예술미로 나누어지며, 자연미에는 인간과 사회에서 나타나는 미도 포함된다. 또한 협의의 미는 단지 '추(醜)'와 반대되는 것이나 광의로는 미적(the aesthetic)이라는 말과 같은 의미이고, 이 경우에 미는 숭고미(崇高美), 비장미(悲壯美), 우미(優美), 골계미(滑稽美) 등 모든 미적 범주의 공통적인 성질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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