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균 ] (金玉均)
1851~1894. 조선 말기의 개화운동가. 자는 백온(伯溫). 호는 고균(古均)ㆍ고우(古愚). 개화승(開化僧) 이동인(李東仁)과 친교하여 일본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임오군란(壬午軍亂) 때 박영효(朴泳孝)와 함께 일본에 건너가 차관 교섭을 하기도 한 개화당의 한 사람. 일본의 힘을 빌어 친청사대 수구파(親淸事大 守舊派)인 민씨 일파를 제거하기 위해 갑신정변(甲申政變)을 일으켰으나 일본의 배신과 청국군의 개입으로 실패하였다. 그후 일본에 망명하였으나 자객 홍종우(洪種宇)에 의해 암살되었다. 저서는 『갑신일록(甲申日錄)』만이 전해진다. ⇒ 갑신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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