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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쿠리엘 (1914-1978)] (Curiel, Henri)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쿠리엘은 그의 고국에서 미숙한 공산주의자이자 반제국주의자로서 활발히 활동했다. 전후 수년동안 그는 반영(反英) 시위를 조직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하다가 1950년대에 (그가 시민권을 얻은) 이태리로 떠났고, 결국엔 프랑스로 불법적으로 건너갔다.
그 곳에서 그는 독립을 위해 싸우는 알제리인들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프랑스 사람들의 모임인 ‘손가방 수송자(porteurs de valises)’로 알려진 그룹의 핵심 인자가 되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손가방에 돈을 넣어 스위스로 날랐고, 돌아오는 길에는 알제리민족해방전선(FLN)의 무기를 배달했다.
쿠리엘은 그 활동들로 인해 투옥되었다. 1962년 석방 이후 활동 영역을 더 넓혀, 그는 활동가 형성, 사보타주, 허위문서 제작, 지도 제작, 암호화 등의 활동으로 3세계의 해방을 추구하는 그룹들을 돕는 ‘연대(Solidarité)’라는 그룹을 이끌었다. 그는 생애 내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화해를 위해 노력했고, 뿐만 아니라 남아프리카에서의 해방 투쟁들에 그의 말년을 투자했다.
그는 자칭 델타(Delta)라는 그룹에 의해 파리의 자택에서 살해당했다. 살해범들은 잡히지 않았으나, 이스라엘의 모사드 또는 남아프리카의 보스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전기 “Un Homme a Part(영역본 A Man Apart)”에서 질 페로(Gilles Perrault)는 그를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그는 두말 할 나위 없이, 3세계의 위대한 시민 중 한 명인 유대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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