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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자본] (Fixed Capital)

생산자본의 일부, 이것은 생산과정에 전체적으로 참여하지만 소모된 부분만큼만 제조된 생산물에 가치를 이전한다. 고정자본의 구성요소 중 하나는 노동수단-생산용 부지, 기계, 장비 등-을 구입하기 위해 투하된 부분이다. 고정자본은 노동대상(기계, 장비, 제어계측도구 등)에 직접 작용하는 능동적 요소와 생산과정과 그것의 보조를 위해 필요한 조건(건물, 구조물, 컨베이어, 운송수단 등)을 창출하는 수동적 요소로 구성된다. 고정자본은 그것이 기능하는 전 기간 동안 전체로서 투하되나, 그 가치의 일부분만이 자본가에게 환수되기 때문에-즉 고정자본의 가치 중 마모분만큼만이 일정 생산기간동안 창출한 상품의 가치에 포함되기 때문에- 여러 생산주기에 걸쳐 존재하게 된다. 일단 상품이 판매되면, 고정자본의 가치 중 이에 해당하는 부분은 자본가에게 환수되어 낡은 노동수단을 대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축적되는 감가상각비로서 은행에 예금된다. 생산과정에서 고정자본의 구성요소들은 물리적 마모와 퇴화를 겪게 된다. 자본가들은, 생산과정에서 고정자본요소들의 가치가, 도덕적 마모(완전히 마모되기 전에 신기계가 등장함으로써 못쓰게 되는 것, 일종의 사회적 마모-역주)가 되기 전에, 최단기간 내에 완성된 제품으로 이전시켜 재빨리 그 가치를 실현시키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으로 그들은 생산물의 생산을 확대하고 노동자의 착취를 증가시키려 한다. 오늘날의 세계에서는, 부르주아국가가 자본가의 요구에 따라, 독점체들이 가속적인 감가상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것으로 인해 독점체들은 고정자금의 비용을 물리적 마모가 시작되기 훨씬 전에 감가상각기금-이것에는 과세되지 않는다―으로 적립시킬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혁명의 전개로 고정자본이 대규모로 혁신되고 확장되었다. 그러나 실현의 문제가 약화되고 있는 상태에서 이는 생산능력의 불충분한 이용을 증대시켰다(「기업의 만성적 불완전 가동」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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