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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제도, 자본주의] (Monetary System of Capitalism)

자본주의 국가에서 화폐와 신용유통 그리고 국제결제영역을 포함하는 화폐관계의 조직 형태. 처음에 그것은 일국 내에서 출현하였으나, 자본주의 세계시장(「세계시장, 자본주의적」참조)이 발전되자 그것은 금에 기초한 세계화폐체제로 확대되었다. 금본위제, 즉 보편적 등가물의 역할을 하는 금에 기반한 화폐제도는 화폐유통의 안정성, 국내통화의 무제한적인 교환, 그리고 국가 간의 자유로운 자본흐름을 보장하는데 기여하였다. 그러나 모순이 고양됨에 따라 자본주의 화폐제도의 위기가(「통화위기」참조) 시작되었고, 그것은 금본위제의 붕괴와 지폐의 도입으로 나타났다. 이제 금은 더 이상 유통의 매개자로써, 그리고 지불수단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세계자본주의 화폐제도의 근간을 형성하고 있다. 왜냐하면 금은 아직도 가치척도, 축장수단, 세계화폐로서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비축은 자본주의 통화의 교환비율을 조절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제국주의 국가들이 제멋대로 금의 수출에 제한을 가하고 달러, 파운드화를 기축화폐로 사용함에 따라 금은 국제결제에서 더욱 더 적게 사용되었다. 지폐유통의 증가는 자본주의 국가들이 비용지출을 위해 화폐증발에 호소할 수 있게 하였고, 인플레이션의 전개를 극도로 가속화하는데 그것은 근로인민의 착취를 강화하기 위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제국주의 화폐제도의 특징은 국제적 결제와 국내의 화폐유통부문에 자본주의 국가가 대거 간섭한다는 것이다. 화폐관계에 대한 정부개입은 특히 제2차 세계대전 후에 두드러져 독점체의 이익을 위한 통화량제한이 전보다 훨씬 광범위해졌고 국영은행이 많은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고, 평가절하가 다반사로 되었다. 국제통화기금(IME)과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양자 모두는 미국에 의해서 지배되고 제국주의 화폐제도에 지대한 역할을 하는데, 이는 국제수지의 만성적인 적저, 금과지불준비금 분배의 불균등성 증가 그리고 주요한 자본주의 국가들의 환율의 체계적 하락에 의해서 특징지워진다. 달러를 대체할 뿐만 아니라 금도 대체할 새로운 국제결제 수단으로 특별인출권(Special drawing right)을 사용하려는 IMF의 시도는 화폐체제를 안정화 시키는데 하등의 가시적 효과도 나타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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