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찬 (韓明燦, 1903~?) (本)朴鳳雲] ()
(조공 정치부 위원) 강원도 고성 출신으로, 1924년 12월 관동청년대회 준비위원이 되었다. 1925년 4월 전조선노농대회 준비위원으로 선정되었고 7월 조선청년총동맹 중앙집행위원이 되었다. 10월 함남청년연맹 창립에 참여하여 집행위원이 되었다. 그해 말 고려공산청년동맹 강원도책이 되었고 1926년 1월 원산청년회 집행위원이 되었다. ‘원산청년회원 검거사건’에 연루되어 일본경찰의 수배를 받았다. 같은 달 서면(書面)에 의한 동북노동연맹 창립대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다. 2월 원산노동청년회 상무집행위원, 고려공산청년동맹 중앙위원이 되었고 3월 레닌주의동맹에 참여했다. 7월 고려공산청년동맹 중앙위원회에서 고려공산청년회와 통합하여 단일한 고려공청을 건립할 것을 주장했다. 1927년 8월 청총 중앙집행위원이 되었고 9월 강원도청년연맹 혁신대회를 주도해 집행위원장이 되었다. 1928년 2월 고려공청 중앙위원, 조공 정치부 위원이 되었다. 7월 일본경찰에 검거되어 1929년 경성지법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1945년 9월 조선인민공화국 인민위원으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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