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 식민지체계 위기] (Crisis of the Colonial System of Imperialism)
자본주의의 전반적 위기의 새로운 단계가 지닌 특징 중의 하나로서 식민지 및 종속국가에 대한 제국주의열강의 정치경제적 지배의 위기. 제국주의 식민지체계 위기의 본질은 제국주의자들이 예전에 했던 것처럼 식민지를 더 이상 지배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으며, 식민지와 종속국가의 인민들이 더 이상 예전의 방식으로 살기를 거부하며 그들의 자유를 위해 투쟁을 시작하기 때문에 이전의 폭력방법을 사용하여 지배할 수가 없다는 사실에 있다. 10월 사회주의 혁명도 식민지와 종속국가에 있어서 민족해방혁명의 신기원을 이루었으며, 세계 식민지 인민에게 세계혁명운동의 주요 흐름을 전파하였다. 이것은 이란과 아프가니스탄의 혁명, 시리아의 대중봉기, 모로코에서의 프랑스와 스페인제국주의에 대항한 민족해방전쟁, 멕시코와 니카라구아에서 미국제국주의에 대항한 투쟁의 촉매였다. 민족해방투쟁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와 서남아시아를 포함한 가장 거대한 아시아의 식민지 및 반식민지에서 불타올랐다. 10월 혁명은 식민지와 종속국가의 인민들에게 제국주의의 속박에 대항하여 투쟁하도록 하였으며, 계급과 민족적 의식을 일깨웠으며 사회주의로의 이행의 방식을 제시하였다. 마르크스-레닌주의 당이 출현하여 이러한 국가들에서 확립되었다. 이러한 당들은 소련 공산당의 경험들을 활용하였으며 소련의 지원을 받았다. 식민지체계의 위기와 10월 사회주의혁명 이후의 식민지 및 종속국가에서의 민족해방운동의 성장은 식민지인민에 대한 손쉬운 제국주의착취 시대가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유물이 되었다는 사실을 입증하였다. 이것은 해방혁명의 시대로 대치되었으며, 이전의 억압받는 인민들에게 세계혁명운동을 전파하였다. 제국주의 식민지체계의 위기는 제2차 세계대전기간, 특히 제 2차대전 이후에 시작되었다. 이러한 과정은 자본주의의 전반적 위기의 세 번째 국면에서 제국주의 식민지체계의 붕괴에 의해 필연적으로 최후를 장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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