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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적, 균형적인 경제발전 법칙] (Law of Planned Balanced Development of the Economy)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생산유형들 간의 균형을 의식적으로 유지함으로써 국민경제 전체를 하나의 통합체로서 조화롭게 운영하지 않으면 안되는 객관적 필요성을 반영하는 사회주의 경제법칙. 사회가 경제에서의 지속적인 균형ㅡㅡ이 균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총 노동력, 생산수단, 창출된 사회적 생산물의 구조와 발전하는 사회적 욕구의 구조 간의 조응이다ㅡㅡ을 유지할 수 있고 필연적으로 유지하게 되는 객관적 조건은 생산수단에 대한 사회주의적 소유의 지배에 의해서 형성된다. 매 시기동안 사회주의 사회는 개인적 요구와 생산 요구조건을 고려하여 가용한 생산자원에 기반해 그것이 만족될 수 있는 가능정도를 결정하고 부문간, 지역간, 기업간에 생산수단과 사회적 노동의 분배에 있어 의식적으로 일관되게 균형을 유지한다. 총 노동시간은 계획의 기초 위에서 이런 방식으로 분배된다. 과학기술진보와 사회성원들의 물질적, 문화적 요구가 활력적으로 증가하고 변동하는 것은 그 비율이 개서되고 변형될 것을 요구한다. 이것은 사회적 총생산물을 창출하는 데 산노동과 투하노동을 좀 더 합리적으로 이용하게 하고 사회적 생산의 효율성을 체계적으로 증가시킨다. 경제에는 경제전반, 부문간, 부문내, 생산내부간, 지역내부간, 국가내에 있어 형성되는 비율이 있다(「사회적 생산의 비율」참조). 사회가 경제의 계획적, 균형적 발전법칙을 의식적으로 이용한다는 사실은 사회주의 국가가 경제에서 담당하는 적극적 역할을 분명히 예증해 준다(「사회주의 국가의 경제적 역할」참조). 국가는 당의 지도노선에서 나온 장단기 경제발전계획을 구체화하고 장기 경제발전계획(「장기계획」참조)에 구현된 자기 경제 전략을 전개한다. 경제적 기능을 수행함에 있어 사회주의 국가는 “사회성원들에게 생산물을 분배하고 노동을 할당하는 조정자(결정요인)로서 활동한다”(V. I. 레닌, 『전집』, 제25권, 472쪽). 사회주의적 국제 분업(「국제 분업, 사회주의적」참조)과 경제상호원조회의 구성국들의 국제적 경제통합(「경제통합, 사회주의적」참조)은 세계적 규모의 계획적, 균형적 발전법칙이 관철될 수 있는 필요조건을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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