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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문(裵致文, 1890~1942)] ()

(목포노동총동맹 위원, 조공 당원) 전남 목포 출신으로, 목포상업학교에 다녔다. 1919년 4월 목포 시장터에서 독립만세시위를 벌이다 검거되어 징역 1 년 6월을 선고받았다. 1924년 목포 무산청년회에 참여했다. 1925년 1월 무목(務木)청년연맹을 조직하고 간부가 되었다. 8월 목포에서 사상단체 전위동맹(前衛同盟) 결성에 참여하여 간부가 되었다. 9월 목포 무산청년회를 혁신하고 교양부 위원이 되었다. 목포, 무안지방의 노농단체를 결집하여 무목노농연맹을 조직하고 교호부장이 되었다. 이 무렵 전위동맹 회원과 함께 10여 개의 직업별 노동조합을 결성했고, 전남소년연맹 창립준비위원이 되었다. 10월 목포노동총동맹을 창립하고 면업노동조합 대의원 자격으로 서무부 위원이 되었다. 1926년 1월 목포 제유공파업이 발생하자 파업지도부를 구성하고 파업을 지도하다가 3월 구속되어 6월 석방되었다. 이 시기 조선공산당에 입당했고 1927년 6월 신간회 목포지회에 가입했다. 9월 일본경찰에 검거되어 1928년 12월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다. 1929년 3월 만기출옥했다.
(조공 재건운동 참가자) 1930년 2월 신간회 목포지회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다. 이 시기 조공재건설준비위원회 책임비서인 김철수(金錣洙)와 함께 당재건운동에 참가했다. 4월 목포열성자대회를 개최하고 목포노동연맹의 부흥을 골자로 하는 운동방침을 정했다. 5월 목포열성자대회를 두 차례 개최하고 목포운동 방침서 및 목포노동연맹 규약을 채택했다. 8월 조공 재건운동 관련 혐의로 일본경찰에 한때 검거되었다. 1931년 7월 신간회 목포지회장으로 활동하던 중 다시 구속되었다. 193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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