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두(朴鼎斗, 1911~?) 金熙子 安學哲 邊武漢] ()
(경성적색노동자그룹 금속부 책임) 전남 무안 출신으로, 서울 보성고등보통학교를 중퇴했다. 1932년 4월 서울중동학교 3학년에 편입했고, 이 무렵 종연방직, 소화제사에서 동지를 규합하여 직장그룹을 조직했다. 1933년 5월 권영태(權榮台)가 지도하던 경성적색노동자그룹 금속부 책임을 맡았으며 9월 중동학교를 중퇴했다. 1934년 3월 경성자동차공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무허가 인쇄소를 설치하여 격문, 기관지를 인쇄하는 데 참여했다. 4월 메이데이 격문을 서울의 각 학교, 공장에 배포했다. 5월 일본경찰에 검거되어 1935년 12월 경성지법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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