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양(朴吉陽, 1894~1928) 朴宜] ()
(고려공청 회원) 경기도 강화에서 대한제국 시기 참위(參樹)를 지낸 박제수(朴齊秀)의 아들로 태어났다. 1908년 강화도 사립 보창학교(普昌學校)를 졸업했다. 1910년 서울의 상동(尙洞)청년학원 중등과에 입학했고 졸업한 후 3년간 강화도 소재 사립학교 교사로 근무했다. 그후 2년간 서울 광정상회(廣井商會)에서 근무했으며, 잡화상을 경영하기도 했다. 1921년 상해(上海) 대한민국 임시정부 독립공채 모집운동에 참여했다가 일본경찰에 검거되어 12월 경성지법에서 제령(制令) 7호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다. 1922년 11월 출옥 후 귀향하여 『시대일보』 강화지국을 경영했다. 1924년 3월 강화중앙청년회를 결성하고 간부가 되었으며, 그해 화요회에 참여했다. 1925년 2월 강화도 대표로서 전조선민중운동자대회에 준비위원으로 참여했다. 4월 『동아일보』 강화도지국 기자로서 서울에서 개최된 전조선기자대회에 참석하고 고려공산청년회 창립대회에 참석했다. 8월 『시대일보』 강화지국장이 되었다. 12월 ‘제1차 조선공산당 검거사건’ 때 검거되어 복역중 1928년 1월 19일 고문 후유증으로 옥사했다. 1982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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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접어
박기수(朴崎秀, 생몰년 미상)
박기원(朴基源, 1912~?)
박기주(朴奇周, ?~1930)
박길(朴吉, 1894~1934) 朴侖亨
박길송(朴吉松, 1918~43) 朴周元
박길양(朴吉陽, 1894~1928) 朴宜
박길양(朴吉陽, 1894~1928) 朴宜
박낙권(朴洛權, 1917~46)
박낙종(朴洛鍾, 1899~1950)
박남준(朴南俊,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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