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증업(李曾業, 1908~?) 李根柱] ()
(영흥농조재건위 지도자) 함남 영흥 출신으로, 1930년 12월 영흥농민조합에 참가했다. 1931년 8월 영흥농조 야학활동에 참가했다. 10월 ‘영흥농조 탄압사건’이 일어나자 검거를 피해 도주했다. 1932년 1월 김기환(金紀煥), 김충선(金忠善)과 함께 영흥농조 재건에 착수했다. 6월경 『조직론 제1권』, 『조직론 제2권』, 『혁명역사』, 『부인동무』를 출판했다. 7월 출판활동을 위해 등사기구를 절취하다가 일본경찰의 수사를 피해 흥남 공장지대로 이동했다. 11월 영흥농조재건위원회 결성에 참여하고 책임 겸 상지구 지도 책임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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