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우(李潤雨, 1906~?)] ()
(일본반제동맹 중앙부원, 조총련 감사위원장) 충북 진천 출신으로, 일본에서 토오꾜오(東京) 조선노동조합에 가입했다. 1929년 4월 ‘러시아 혁명 12주년 기념(일)에 즈음하여’라는 인쇄물을 각 노동조합에 배포했다. 9월 토오꾜오조선노동연맹 북부지부 상임위원과 본부 상임위원, 중앙위원이 되었다. 12월 오오사까(大阪)에서 재일본조선노동총동맹 해소를 위해 열린 재일조선노총 전국대표자회의, 확대중앙집행위원회에 참여했다. 1930년 1월 김두용(金斗鎔)과 함께 『의회해산 선거투쟁 방침서』를 한글로 작성하여 각지에 발송했다. 4월 일본경찰에 검거되었다. 1931년 일본 적색구원회(赤色救援會) 북부지구에 가입했고 12월 일본노동조합전국협의회 화학노조 토오꾜오 코오또오(江東)지구에 가입했다. 1932년 6월 일본반제동맹에 가입하여 8월 코오또오지구 책임자가 되었다. 1933년 1월 일본공산청년동맹에 가입했다. 9월 검거되었으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석방된 뒤 일본반제동맹 중앙부 기관지부 조선어반 책임자가 되었다. 1934년 1월 『반제신문(反帝新聞)』 조선어판을 창간했다. 3월 다시 검거되었다. 1936년 『조선신문』 아라까와(荒川)지국 기자가 되었다. 1947년 10월 재일본조선인연맹 재정감사위원, 1952년 12월 재일본조선통일민주전선 검사위원, 1955년 5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감사위원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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