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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림(李宗林, 1901~?) 李法林 權夢龍 權三文 金明淑 金燁 韓宗洙 朱福一] ()

(고려공청 만주비서부 위원) 함남 덕원의 빈농 집안 출신으로, 고등보통학교를마치고 고향에서 3 ․ 1운동에 참가했다. 그후 러시아 극동지방으로 이주했다. 연해주 니꼴리스끄 ․ 우수리스끄에서 동향 출신인 이중집(李件執)과 더불어 빨치산부대의 무장에 필요한 자금 모집활동에 종사했다. 1920년 12월 에르뚜고우 마을에서 교사로 근무하는 한편 러시아공산당에 입당했다. 이 무렵 한인 적색 빨치산부대에 입대했다. 1924년 10월 우수리스끄의 한 중등학교 교원이 되었다. 12월 고려공산청년회 간도총국 대회에 참석하여 고려공청 만주비서부를 설립하고 선전부위원으로 선임되었다. 연해주에서 조선공산주의운동의 통일을 위해 비밀리에 공산주의단체를 결성했다가 1925년 1월 러시아공산청년동맹(꼼소몰)으로부터 종파행위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제명당했다. 이후 만주에서 ‘만주공청’그룹의 일원으로서 활동했다.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 위원) 1927년 국내에서 지하활동에 종사했다. 11월 고려공청 함남도 간부로 선정되었다. 1928년 2월 일제의 조선공산당 탄압을 피해 국외로 망명했다. 1929년 5월 중국 길림(吉林)에서 재결성된 조공(ML파)의 일원으로서 「12월 테제」에 의거한 조공재건운동에 참여했다. 10월 귀국하여 ML파 성원들을 재규합하고 1930년 학생독서회, 노동자야체이까 조직활동에 종사했다. 1931년 2월 경기도 김포에서 조공재건설동맹을 건립하고 중앙집행위원으로 선임되어 조직부를 담당했다. 4월 조공재건설동맹을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로 개편하고 지방공작위원으로 선출되었다. 얼마 후 경찰의 검거가 시작되자 검거를 피해 국외로 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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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림(李宗林, 1901~?) 李法林 權夢龍 權三文 金明淑 金燁 韓宗洙 朱福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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