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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법칙, 자본주의하] (Law of Population under Capitalism)

자본축적과 자본의 유기적 구성의 고도화를 한편으로 하고, 기능자본의 필요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잉한 인구의 출현(「상대적 과잉인구」참조)과 산업예비군의 형성을 다른 한편으로 해 양자의 관계를 표현하는 경제법칙. “그러므로 노동인구는 자신에 의해 생산된 자본의 축적과 나란히, 스스로를 상대적으로 광잉되게 하고 자신을 상대적 과잉인구로 전화시키는 수단을 생산한다. 그리고 이것은 끊임없이 증가되는 규모로 이루어진다. 이것이 자본주의 생산양식에 고유한 인구법칙이다.”(K.마르크스,『자본론』, 제 1권, 591~92쪽). 과잉인구, 그리고 결과적으로 실업은 자본주의적 생산관계에 의해 생산된다. 자본주의 하에서 실업은 자본주의 발전의 불가피한, 없어서는 안 될 조건이다. 부르조아 이데올로그들과 개량주의자들은, 과인인구의 존재는 자연법칙이라 주장하고 가난을 피하려면 이러한 ‘과잉’인구를 다양한 방법으로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맬더스주의」참조). 사실상 자본주의의 제거만이 실업과 가난을 종식시킬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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