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 ([中庸])
과부족(過不足)이 없을 정도로 알맞은 중간을 취한다는 것은 예부터 행동상의 지혜로 되어 있지만, 이 생각을 윤리학에서 주장한 것은 유교에 있어서 자사(子思)가 지은『중용』인데, 이 책에서는 중용이 행위의 최고 표준으로 되어 있다. 서양철학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Ethica Nicomachea에서 이 사상이 서술되고 있다. 그에 의하면 덕(德)이란 양극단(兩極端)의 중간(그 mesotēs)을 선택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용기는 비겁과 만용의 중간, 절제(節制)는 무감각과 방탕의 중간으로 취급한 것이다. 그러나 중간이라는 것은 특정 상황 아래에서 가장 적절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가치면에서는 결코 중간이라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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