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어] (Bauer, Otto)
1881년 9월 5일 비엔나에서 태어나 1938년 7월 4일 파리에서 사망하였다. 비엔나 대학에서 철학, 법학, 정치경제학을 공부했다. 1904년에 카우츠키에게《신시대》에 게재하기 위하여 마르크스주의의 경제 위기론에 관한 기사를 보냈으며, 그 후 정기 기고자가 되었다. 오스트리아 사회민주당(SPO)의 지도자였던 아들러의 요청으로 국가의 독립 및 민족주의의 제 문제에 관한 논문을 썼고 이것은 1907년에 출판되었다. 그 책은 그 주제에 관한 마르크스주의의 고전적 저서가 되었다. 같은 해에 SPO의 정무차관이 되었다. 하프스부르크 제국의 붕괴 이후 잠시(1918∼19) 외무부 장관으로 있었다. 1919년 그는 오스트리아에서 볼세비키식의 혁명(헝가리의 모델) 사상을 단호하게 거부하였다. 다음해에 '점진적 혁명'과 '방어적 폭력'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는 오스트리아 혁명에 관한 포괄적인 연구와 러시아 혁명에 관한 몇 가지 분석(가장 중요한 선집은 1968년의 부르데에 의한 프랑스어 번역판이다)을 출판하였다. 그 이후의 저서들 중에는 파시즘에 대한 저명한 논문(1938)과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자본주의 경제의 합리주의화에 대한 분석(1931)이 있다. 1934년 폭동 이후 바우어는 오스트리아를 떠나야 했으며, 브르노(체코슬로바키아)로 간 다음, 다시 파리로 갔다.
[관련자료]
Bauer, Otto 1907: Die Nationalitätenfrage und die Sozialdemokratie.
-1923(1970): Die Österreichische Revolution.
-1931: Kapitalismus und Sozialismus nach dem Weltkrieg, vol. i, Rationalisierung oder Fehlrationalisierung?
-1938(1978): 'Fascism'. In Bottomore and Goode eds. Austro-Marxism.
-1968: Otto Bauer et la révolution, ed. Yvon Bourdet.
Braunthal, Julius 1961: Otto Bauer: Eine Ausahl aus seinem Lebenswe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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