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文化遺産, 영 cultural legacy])
각 역사 단계에 있어서 장래의 문화 발전을 위해 남겨진 과거 문화, 현대의 사적 유물론에 있어서는 인류적인 단일의 사회주의 문화를 창조한다는 입장에서의 과거의 모든 유산의 계승에 관한 법칙성이 문제가 된다. 일반적으로 문화 내용의 발전 양식은 궁극적으로는 경제적 발전에 의해 제약되고 있으나, 경제 자체가 돌발적으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낼 수는 없기 때문에, 모든 문화적 창조는 경제적 발전을 기초로 하는 동시에 과거의 문화유산을 재료로 하여 이루어진다. 각 민족의 특성을 이루는 언어, 전통, 생활양식, 심리적인 성향 등은 문화의 표현 형식의 특성으로서 계승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과거의 정치, 법률, 철학, 예술, 종교 등에 깃들어 있는 전 인류적인 문화 내용의 요소들도 계승된다. 예를 들면 이전의 고전적인 예술은 사회주의 리얼리즘으로 계승되고 이윤 획득을 위해 촉진되어 분업화한 과학 기술은 종합적인 계획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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