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식] ( 金富軾)
1075~1151. 고려 인종 때의 학자ㆍ문신. 자는 입지(立之), 호는 뇌천(雷川), 인종 원년(1122) 보문각 대제(寶文閣待制)로 있으면서 이자겸(李資謙)의 탈선을 시정하게 하고 예종실록(睿宗實錄) 편찬에 참가하였다. 인종 12년 묘청(妙淸)의 서경천도론(西京遷度論)을 반대하고, 묘청의 난을 평정하였다. 1145년 삼국사기 50권의 편찬을 끝냈다. 미신적 음양도참설을 비판하는 합리적 사고를 보여주었으나, 사대주의에 빠져 사대사관(事大史觀)에 의해서 역사를 서술했고, 칭제겅원론(稱帝建元論) 등의 민족자주론을 좌절시켰다. 시호는 문열(文烈). ⇒ 삼국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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