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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화 ] (己和)

1376~1433, 조선 전기의 중. 법명은 득통(得通). 호는 함허(涵虛), 속성은 유(劉)이며, 무학 자초(無學自超, 1327~1405)의 수제자로서 조선조 전기의 억불 정책 속에서 불교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어려서 경사문장(經史文章)을 배우고 11세에 관악산(冠岳山) 의상암(義湘岩)에서 출가, 자모산(慈母山) 연봉사(烟峰寺) 등에서 3년간 수도하고 여러 산을 편력하며 세종 13년 회양산(瞺陽山 ) 봉암사(鳳巖寺)를 증수(增修)하고 그곳에서 입적하였다. 저서로『유석질의론(儒釋質疑論)』,『현정론(顯正論)』,『원각경소(圓覺經疏)』,『금강경오가 설의』,『함허당어록(涵虛堂語錄)』들 이 있다.『현정론』은 유자(儒者)의 불교 배척론에 대항하여 불교의 국가적ㆍ도덕적 의의를 천명한 것이다. 『유석질의론』은 유교와 불교의 차이점이나 불교의 진리를 설명한 책으로서, 유ㆍ불ㆍ도 삼교는 모두 마음을 근본으로 하지만 유교는 그 적(迹) 즉 발자취를 구명하는 것이고 불교는 그 참됨(眞)에 일치하는 것이며, 노씨지도(老氏之道) 즉 도교(道敎)가 이 둘을 결합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사상적으로 유불선 삼교가 상호 배척되는 종교가 아니라, 근본을 같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호 보충, 종합됨으로써 화합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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