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세치용학파] (〔經世致用學派〕)
조선 후기의 실학자 중에 토지제도, 행정 기구들의 제도적 개혁에 치중한 학파, 대표적 학자는 유형원(柳馨遠), 정약용(丁若鏞), 이익(李翼) 등으로 관념에 치우친 성리학이나 형식적인 예론(禮論)을 비판하고 농촌을 토대로 민생 문제를 개혁할 것을 강조하는 중농주의 사상을 보였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같다는 평등사상을 주장하였으며, 주례(周禮)등의 고대 중국 제도에서 그 이상을 찾았다. 이들은 외족의 침입으로 인한 전지(田地) 황폐, 전란 후 대토지 점유 경향, 부세(賦稅)의 전세화, 화폐의 악순환 등 경제적 상황이 토지 문제를 각박하게 하는 것으로 보고 토지제도 개편을 기본적인 것으로 보았다. 기호의 향반 학자나 전라도 지역의 재야 학자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실학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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