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주의] (〔古典主義, 영 classicism, 독 Klasssik, 프 classicisme〕)
고대 그리스나 라틴의 고전(古典), 특히 그 전성기(BC 5세기) 그리스 예술을 본보기로 하여, 지성을 존중하고 주관을 배척하며 형식상 완성을 목표로 하여 규칙을 중요시하며, 조화와 균제(均齊)를 바라는 예술 태도를 의미한다. 문학사에서는 17세기 후반 루이 14세의 절대 왕정에 부알로(Boileau)의 시학(詩學)과 라신(Racine), 몰리에르(Molière)의 극(劇)이 최고 전성기였다. 그 영향을 받아 영국에서는 18세기 드라이든(J. Dryden), 포프(A. Pope)가 중심을 이룬다. 러시아에서는 18세기 중엽 로모노소프가 대표자이다. 독일에서는 오히려 프랑스의 영향을 배척한 질풍노도(Sturm und Drang ; 18세기 독일 문학의 한 경향으로 17세기 중엽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 이후 실러가 타계하기까지 두 시인의 창작 활동을 가리킨다.)운동이 일어난다. 이들 나라에서는 그 후 낭만주의가 그 위치를 대신한다. 문학과 예술 이외의 장르에 있어서는 그 형태나 시기가 전혀 다르다. 또한 고전주의가 단순한 고전 모방이나 규칙 준수에만 한정되는 경우에는 의고전주의(擬古典主義ㆍpseudo-classicism)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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